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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동영상 내용 사건 정리

뉴스전문방송 YTN은 이른바 '김학의 동영상'의 고화질 원본을 입수했다고 보도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11일 YTN은 2013년 5월 경찰이 확보했다는 김학의 동영상의 고화질 원본 속 일부 내용을 편집해 방송했으며 영상 파일 기록에 따르면 제작 날짜는 2012년 10월 8일이라고 밝히며,기존에 공개된 저화질 화면과는 달리 이번 영상 속에서는 남성의 얼굴이 선명하게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한 전문가는 “무테안경을 쓰고 있는 특징이 있고 헤어스타일도 한쪽 가르마를 타고 있다. 귀가 좀 독특하게 생긴 편이다. 사진만 비교 해봤을 때 동일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김학의와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소견을 전했습니다.

 

 

이 영상은 건설업자인 윤중천 씨가 조카에게 시켜 김학의가 나온 장면만 추출하여 CD로 복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또 보도에 따르면 2013년 경찰 수사 과정에서 이 성범죄에 동원된 것으로 확인된 여성만 24명이라고 하며 이 가운데 김학의 전 차관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진술한 여성은 5명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성들은 모두 윤중천이 마련한 자리에 갔다가 김학의를 알게 됐고, 성관계를 원한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김학의 전 차관은 입장문을 내고 "YTN은 원본이 아닌 CD 형태의 영상을 원본이라고 보도했다.해당 영상의 원본과의 동일성이 증명되지도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또"수사기관에 의하면 해당 영상은 2006년경 촬영됐다고 하는데, 보도된 영상은 6년이나 지난 2012년에 제작됐다. 이미 국과수에서 영상의  인물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음에도 김 전 차관이라 단정한 점 등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는 입장인데요.

 

그러면서 "영상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다. 가족들은 출처 불명의 영상에 의해 6년간 고통받고 있다. 보도는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되며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2004년부터 차명으로 보유했던 호화 별장. 2013년 김학의 동영상 수사 초기에 경찰은 피해 여성들로부터 이 별장을 출입했던 20대 여성이 윤중천씨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알려려졌는데요.

 

또 최근 포털사이트에 연관검색어로 '김학의 딸 파혼' '김학의 딸 자살' 등의 키워드가 등장해 시선을 끌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단순 호기심으로 인해 만들어진 허위 키워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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