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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TV

정정아 아나콘다 사건 스토리

정정아 아나콘다 사건과 스토리


EBS 리얼극장 행복에서 정정아 씨가 오랜만에 방송에 나왔습니다. 아버지와 생애 처음으로 동반여행을 떠나 화해의 시간을 가진 것인데요


 이날 방송에서 정정아 아나콘다 사건과 관련하여 아버지와 갈등이 생겼고 긴 세월 서먹서먹하게 지냈다고 말하는데 정말 가슴이 아프더군요 모르시는 분들이 꽤 많을 것 같아 자세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우 정정아 아나콘다 사건


정정아는 2000년대 당시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MBc '느낌표'의 길거리 특강 코너에서 반장 역할로 처음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이후 개그우먼 연극, 영화 드라마등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했었죠. 그리고 2005년 배우 정정아는 도전 지구탐험대 아나콘다에 물리는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조금 더 깊게 이 내용에 대해 들여다보도록 하죠.




당시 정정아는 아버지 환갑잔치를 위하여 경비를 모으고자 출연을 하게 되었으나 촬영 진행 도중 아나콘다에 물리는 사건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당시 이 사건으로 인해 안전불감증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었고 10년넘게 인기를 끌던 도전지구탐험대는 폐지에 이르게 됩니다. 



배우 정정아는 아나콘다에 물리는 사건에 피해자였지만 도전지구탐험대라는 인기프로그램을 폐지하게 만든 재수없는 연예인으로 낙인이 찍히며 방송에서 점차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정정아는 낙인이 찍힌뒤 비난을 받으며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됩니다. 하지만 정정아가 제일 힘들었던 것은 바로 아버지 정대근이었습니다. 그는 방송국이 입은 피해를 자신이 보상해주겠다며 정정아에게 찾아가 무릎꿇고 사과하라고 그렇게 딸에게 책임을 전가해버렸다고 합니다. 



이후 정정아는 아버지와 1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불편하고 서먹서먹한 관계를 유지하게 됩니다.


[아나콘다 사건 당시 아버지에게 서운함을 표현하는 정정아]


아버지는 사랑을 주는 방법도 받는 방법도 모르는 사람 같았습니다. 그의 사랑 표현 방식은 극단적이었다. 유복하게 키웠음에도 발전없는 아이들을 보면 화가나고 답답해 폭력이라는 훈육법을 쓰기도 했다고 하는데.. 아무리 아버지라 그래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는 해서는 안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자수성가한 그의 눈에 자식들은 그저 한심하게만 느껴졌을수도 있는데 당시 정정아의 아나콘다 사건은 그에게 제일 이해가 되지 않는 일중에 하나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녀는 아나콘다 사건 당시 아버지가  ‘그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계를 꾸려가는데 네가 폐지시키느냐.  당장 방속국으로 가서 빌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는데요 아무도 자신을 비난하지 않았는데 아버지만 자신에게 비난을 했다고 말하는데 이것 때문에 사이가 틀어진 결정적인 원인이었습니다.



아버지 정대근 씨는  “아나콘다에 물린 건 생명에 지장까지 있는 것은 아니다. 조금 다친 걸로 일을 만드는 게 마음에 안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일정부분 맞는 말이지만 이 당시 조금만 딸을 이해해줬으면 어땠을까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사진 = 아버지 정대근 어머니 이인순과 함께]


정정아는 리얼극장 행복에서 생애 처음으로 아버지와 중국 동반여행을 떠났고 난 사건의 오해를 풀고 싶어 아버지를 살뜰히 챙기며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스스로 나약해졌음을 인정하는 아버지 정대근을 보며 그녀는 마음아파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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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 사건 이후 극심한 생활고와 성형고백


그녀는 방송이 끊기고 학동역 11번 출구에서 액세서리를 파는 노점상을 했다고 합니다. 정정아는 성형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 아나콘다 사건 이후 재기와 이미지 변신을 꽤하기 위해서 였다고 합니다.



또 그녀는 "아버지 말 안 듣고 기어이 제 고집대로 했다고 다짜고짜 때리셨다. 부모 의견에 따르지 않았다고 해서 자식에게 그렇게 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다 큰 자식은 왜 때리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저렇게 상처가 큰데 오히려 보듬어주어야 할텐데 말이죠



정정아 리얼극장 출연소감


그녀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세상 뒤에서 참았던 눈물을 한번에 쏟아내었나 봅니다"라고 올렸습니다 또 "누군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었냐고 손을 내밀어 주는것이, 기사거리 로가 아닌 저의 마음을 물어보는 것이 처음이라 그랬나 봅니다"라고 적어 올렸는데요 방송후 정정아가 많은 격려와 위로의 말을 많이 들었나 봅니다.



이어 "오래 담아놓았던 얘기를 이제야 꺼내놓고 이해를 구합니다. 아버지에게, 세상에게, 나에게 라고 적었습니다. 해시태그에는 ‘낙인의 멍에’라고 적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정정아 아나콘다 사건과 힘들었던 시간들에 대해서 살펴봤는데 많은분들이 안타까워하고 응원을 보내고 있는 만큼 이번 계기를 통해서 다시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