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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부상 장하나 아버지 때문에? 전인지 논란의 불참 이유

오늘 골프계의 안좋은 소식이 있었는데요

전인지 부상 장하나 아버지 때문에? 전인지 논란의 불참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좌) 장하나 (우) 전인지 


장하나는 6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세라퐁 코스에서 끝난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합계 19언더파를 기록, 태국의 포나농 팻럼(27·볼빅)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시즌 5번째 대회 만에 2승을 챙긴 그는 이날 상금 22만5000달러(약 2억7000만원)를 추가해

상금랭킹 1위(56만668달러·약 6억7600만원)를 달렸는데요


이번 대회 기간 장하나는 또 하나의 구설에 올랐다. 당초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로 

돼 있었던 전인지(22·하이트)가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해 기권했는데

이 사고에 장하나의 아버지가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대회 개막을 앞둔 지난 1일 전인지는 싱가포르 공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다 

뒷사람이 놓친 짐가방에 부딪혀 넘어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꼬리뼈 부근 근육이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은 전인지는 결국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 짐가방의 주인공이 장하나의 아버지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해프닝으로 끝날 수도 있었던 이 사건은 현장에 있었던 몇몇 선수가 소셜미디어에 관련 

내용을 올리면서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사실 확인이 명확하게 되지 않은 상황에서 후속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커졌는데요, 이 과정에서 양측의 입장은 완전히 갈렸습니다. 전인지 측은

 “부상 이후 제대로 된 사과가 전혀 없었다”며 불쾌감을 표시했지만 장하나 측은 

“사고 당시 아버지가 ‘괜찮냐’ 고 물었고, 사과도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부상 당시 정황에 대해서도 전인지 측은 “짐가방에 부딪힌 뒤 넘어졌다”고 말하는 

반면 장하나 아버지 측은 “넘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양측은 진실 규명을 위해 사고가 일어났던

 에스컬레이터 부근에 달린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입니다.

팬들의 반응은 싸늘한 편인데요, 3라운드가 끝난 전날 온라인 포털사이트에는 장하나를 

응원하기보다는 비난하는 내용이 훨씬 많았습니다. 그러나 장하나는 부담감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네요..



1타 차 선두로 출발한 그는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한 끝에 

4타 차로 우승했다. 첫 홀부터 3m거리에서 버디를 잡고 나간 장하나는 전반 9홀에서만 3타를 줄였습니다.. 11번 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한 뒤 12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3홀 연속 버디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3타 차 선두였던 18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2m에 붙이면서 이글을 잡아냈습니다. 

우승을 확정지은 뒤에는 팝스타 비욘세의 춤을 추는 세리머니까지 펼쳤습니다


지난해 우승은 하지 못하고 준우승만 네 차례 거뒀던 장하나는 올해 5개 대회에서 2승을 포함,

톱 10에 4차례나 들었습니다.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11위입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세계랭킹 10위로 박인비(2위)-김세영(5위)-전인지(6위)-양희영(7위)-유소연(8위)에

 이어 한국 선수 중 여섯 번째에 머물렀던 장하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 5위로 올라서게 됐습니다.



한국 선수 중 박인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습니다. 세계랭킹 15위 내 선수 중 4명에게만 주어지는 

리우 올림픽 태극마크 경쟁도 더 치열해지게 됐다. 장하나는 “지난 겨울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마음이 편해졌고 자신감도 생겼다. 올림픽에 꼭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인지 부상 장하나 아버지 때문에? 전인지 논란의 불참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앞으로 이런 불미스러운일이 안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