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리 티아라 화영 사건 전말정리

김우리가 티아라 화영 사건을 폭로하며 논란이 재차 확대되는 양상이네요.

벌써 5년이 지났지만 티아라 전 멤버 화영과의 '왕따 사건' 진실 공방은 끝나지 않는듯합니다. 이번엔 티아라의 전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진 김우리와 전 멤버 화영의 팽팽히 대립각을 세웠는데 차근히 알아보도록 하죠.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쇼'에서는 최근 다시 불거진 '티아라 화영 사건'의 반전 스토리를 파헤쳤습니다. 최근 배우 화영 자매의 '티아라 왕따설' 폭로로 전 소속 그룹 티아라가 다시 이슈로 떠올랐었죠.

화영은 5년 전 활동 당시 SNS 상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정황이 논란이 돼 탈퇴한 멤버입니다. 이에 그룹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어 최정상 걸그룹에서 추락하고야 말았었는데요

김우리 타아라 스타일리스트였다는 사실을 밝히며 폭로를 시작했는데요 그는 "저는 다 알고 있는 사람이다"며 "그 친구는 티아라가 고생하면서 얻은 것들을 한꺼번에 받다 보니까 활동하면서 체계가 없었다. 소위 말하면 버릇이 없었다"고 말하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럼 그가 왜 이런 주장을 했는지 근거를 알아보겠습니다.

풍문쇼 출연 김우리 화영을 언급하다.

그는 "제가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폭로전에 대해 기존 티아라 멤버 잘못은 없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면서 화영이 활동 당시 헤어 스태프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화영 씨는 머리 감겨주는 헤어 스태프한테 '샴푸'라고 불렀다더라"라고 말하면서 "예를 들면 '샴푸, 가자'이런 식으로 불렀다. 스태프 사이에선 일파만파 안좋은 소문이 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일이 잘 안 알렸을까요? 그는 "(논란이 확산될 무렵) 일이 커질 수 있으니 함구하자는 결론을 내렸고, 그래서 멤버들은 말을 안 하고 묻어뒀다"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화영 김우리 저격하는 글 SNS에 즉각 대응

그녀는 “김우리 선생님 효민 언니랑 친한거 아는데요. 없는 얘기 지어내지 마세요. 선생님 때문에 우리 회사 사람들 긴급회의 들어가고 아침부터 민폐세요. 정확하게 알고 방송에 나오시지”라며 그의 발언이 거짓말임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풍문쇼' 측이 화영의 태도를 언급한 김우리에게 사실 확인을 한 뒤 방송한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측은 3월 14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녹화 후 제작진이 김우리 화영 태도를 언급한 내용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그가 맞다고 해 방송에 나간 것"이라고 밝힌 것이죠.

앞서 그녀는 "니가잘못했네~ 내가잘못했네~ 추잡한 공식입장 원하시나보다. 5년 전 서로가 서운하고 섭섭했던 마음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너무 어렸고 미숙한데서 시작된 일이다"는 게시물을 올린 바 있습니다.

또 그녀는 "서로 머리채 쥐어잡고 진흙탕 싸움을 만들어야 속시원할 것 같은 악플러님들. 당신들이나 자중하세요"고 일침을 가했죠.

진실 공방전은 지난달 8일 화영이 tvN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5년 전 왕따 논란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언급하면서 재점화되었었죠.

방송이 나간 후 전 스태프라고 밝힌 관계자가 '티아라 논란의 진실'이라는 글을 올리며 논란이 커졌는데. 장문의 글에는 당시 화영의 불성실한 태도와 언니인 효영이 막내였던 아름에게 폭언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고 아름은 그녀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쯤 되면 '진실'이 무엇일지 참 궁금한데요 5년 전에도 뜨거웠던 '티아라 논란'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날카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