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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TV

장현승 비스트 복귀 소속사 속내는


장현승 비스트 복귀 논란


그룹 비스트를 탄생시키고 대표 K팝 아이돌그룹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함께 한 가요 비스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장현승을 필두로 한 재결성을 공식 선언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원 소속사를 떠나 어라운드어스에 새 둥지를 틀고 독자 활동에 나선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 등 전 비스트 멤버들은 이제 기존 팀 명과도 사실상 이별하게 됐습니다.






10일 오후 공식 자료를 통해 소속사 수장인 홍승성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 비스트를 탈퇴했던 원년 멤버 장현승이 비스트로 복귀함과 동시에, 3인조로 거듭날 것임을 발표했습니다.


홍승성 회장은 "장현승이 다시 비스트로 복귀해 3인조로 재결성될 것"이라며 "새 멤버 영입과 함께 다시 한 번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발표에 대해 어라운드어스 측은 당황스럽다는 입장입니다



 "어제까지도 큐브 측과 이야기했는데 재결성 소식은 금시초문이다. 기사로 확인하고 놀랐다"며 "큐브 측에 연락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장현승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어나서 처음 듣는 이야기이고 가만 있을 수가 없다고 해명하는 글이 올립니다.


 이는 이날 발표된 재결성에 대한 이야기로 앞서 공식 입장을 통해 비스트 장현승 복귀하여 세명이서 활동하게 될 것임을 말한 부분에 대한 생각이었을 텐데요


하지만 장현승은 글을 올린 후인 약 10여분 뒤 게시글을 돌연 삭제해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고 있습니다.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왜 지우신 거죠?", "빨리 피드백 해"라며 해명을 요구하는 글로 폭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해명의 글을 올린 것을 보면 큐브에서 사전에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는 소리인데 욕먹을 것을 뻔히 알면서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의중을 파악할 수 없어서 더욱 황당한 거 같습니다.




장현승은 비스트 활동에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논란에 휩싸였고 작년 그룹을 탈퇴하면서 팬들에게 적지 않은 실망감을 안긴 바 있고 나머지 5명의 멤버들은 재계약 대신 신생 소속사로 이적했습니다.


 이들 멤버는 '비스트'란 이름이 큐브 측에 상표권이 귀속된 터라 사실상 그 이름으로 활동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상황에서 이름만 그대로인 재결성은 그룹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있는 팬들의 거센 반발을 낳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