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채무 이유, 아내 이혜영 이혼 뒷얘기

이상민 채무 이유, 아내 이혜영 비화

그룹 룰라 출신 가수 이상민이 69억 8천만 원의 채무가 있는 상황임에도 파산신고를 하지 않은 이유를 고백해 화제가 됐었죠.

이상민은 1999년 홍대에서 음반 작업 활동으로 40억 이상의 현금을 들고 SM엔터테인먼트 건물 맞은편으로 이사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건물 가격으로 40억원 정도 됐다고 하며 대출까지 받아가며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의류 사업까지 시작했다고 털어놓습니다.

당시 포털사이트 회원 100만명에 불과했을 시절에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했는데 그때부터 돈은 들어가는데 수입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래서 오프라인 사업을 병행해야겠다고 결심했고 이종격투기 레스토랑 사업에 손을대게 됩니다.  

이후 연 100억원 매출이 기록했을 때 2호점 준비 중 선수가 사망해 자신이 투자하고 있던 것들이 다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가 부도를 맞게 되고 그 당시 이상민이 빚진 채무가 60억 정도에 달했다고 합니다.

또 이상민 채무 관련 왜 파산하지 않고 다 책임지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이에 대해 "이게 참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얘긴데"라고 입을 연 그는 "주변 사람들은 내가 안쓰러우니까 '왜 파산 안 하냐?'고 하는데 내가 자존심이 너무 셌다. 부도 후 얼굴도 모르는 채권자들이 찾아왔는데 그 사람들 앞에서 무릎을 꿇는 게 싫었다"고 합니다.

그리곤 그 사람들한테 딱 한 마디 했다고 하는데 '죽을 때까지 갚을 테니까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어떻게 해서 발생한 채무인지 설명해 달라' 그 사람들과 그때서부터 풀기 시작해 그게 인연이 돼 평생 갚아야 될 업이 돼 버린 거지"라고 고백합니다. 완전 상남자 스타일이네요.

이상민 아내 이혜영 이혼 이유

2005년 당시 이상민 이혜영 둘의 파경 소식이 들려왔는데 이에 대해 언급하죠. "어려운 시기였다. 사업을 책임지지 못했는데 가정은 얼마나 챙기겠느냐. 사소한 부분도 챙기지 못했다"고 말문을 엽니다.

이상민 이혼 관련 "오래 만났던 아내와 결혼한 지 얼마 안 돼 이혼하기까지 서로 간에 말 못할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라고 말하며 "사실 그런 것들은 어디서도 이야기기하지 않았고 지금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놓습니다.

 이상민은 "어차피 헤어졌고 오랜 시간이 흘렀다. 그 부분만큼은 내 마음 속에 담아둔 채 죽을 때까지 조용히 잊고 싶다"며 "뭐가 잘됐든 잘못됐든 심지어 사실이 아닐지라도 나라는 사람 때문에 다 잘못됐다는 결론으로 남겨두고 싶다"고 말하는데 여기서도 그의 성격이 묻어 나옵니다. 뭐가 됐든 전적으로 다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는 모습에서 배려가 느껴집니다.

이상민은 아내 이혜영과 과거 2004년 결혼에 골인했지만, 이후 1년 2개월만인 2005년 협의하에 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