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문재인 동영상 논란, 여론조사, 남편

양향자 문재인 동영상 논란, 여론조사,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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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을에 출마한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일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가 나오는 동영상을 '자르라'고 지시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반박했습니다.

양향자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서 양향자 후보의 유세 

차량 동영상에  문 전 대표가 나오는 부분을 두고 양 후보가

'저거 자르라고 하세요, 지금'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것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동영상은 지금도 정상적으로 유세차에서 상영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양향자 문재인 기자회견 당시 사진

해당 동영상에는 지난 1월12일 양향자 후보가 더민주 입당 기자회견 

당시 장면이 담겨 있는데요. 여기에 문재인 전 대표도 등장합니다. 

이어 "'반문정서'를 걱정하는 일부 지지자들이 '저 동영상 틀지 말라'는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양향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영입 당시 사진

이에 "양 후보는  '걱정이다 정말. 누가 저 프레임을 만들었나.

정치적 반감을 만든 사람들이 책임져야 할 일이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양향자 후보 측은 "양향자 후보는 정치혐오와 분열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고자  하는 어떤 정치와도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향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영입 당시 사진

양향자 남편은 부산 출신 

언론에 자주 언급되는 양 후보는 광주여상 출신으로 삼성반도체

연구보조로 출발해 상무직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부산 

남편을 둔 영.호남 화합 부부입니다.

양향자 남편 언급 인터뷰

남편은 삼성에 있었어요. 저보다 조금 일찍 회사를 나왔어요. 제가 임원이 되고 

한 1년 6개월 만에 본인도 자신의 일을 해야겠다고 해서 삼성을 나왔어요. 

같은 반도체인데 남편은 프로세스 공정, 나는 설계, 그러니까 환상의 궁합이죠.

남편 태어난 곳이 거제도예요. 선산은 다 거제에 있구요. 초등학교 1학년때 어머니가

 교육 때문에 부산으로 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문재인 대표님도 아마 

어린시절 거제도로 피난가서 사셔서 그런가 남편과 정서가 비슷하더라구요.

그리고 문재인 대표님이 호남에 대해서, 광주에 대해서 정치에 대해 

이야기하시며 간곡히 부탁을 하시더라구요. 국민을 위하여, 국민 정치 등 등 

이런 말이 제겐 아직도 익숙하지 않아요. 그렇지만. 좋은 삶일 거 같아요, 

나쁘다면 좋게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죠.

양향자 여론조사 지지율 천정배에 크게 밀려

우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쟁탈전을 벌이는 광주 서을 지역구에서는

국민의당 천정배 후보가 더민주 후보 양향자 여론조사 지지율을

27.4%포인트 크게 앞섰습니다. 

천정배 후보는 48.6%의 여론조사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고 

2위인 더민주 후보 양향자 여론조사 지지율은 21.2%로 그쳤습니다. 

이어 정의당 강은미 후보 9.5%, 새누리당 김연욱 후보 4.4%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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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거 유세 현장

양향자 후보는 여론조사 지지율도 크게 밀리고 있는 형국에

양향자 문재인 동영상 논란까지 겹쳐서 설상가상인 상태라고 보입니다.

사실무근이라고 하였으니 남은 기간 유세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