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연기 연기력 논란 내성적인 보스, 사임당

tvN 새 월화극 '내성적인 보스'와 SBS '사임당 빛의 일기'에 출연중인 박혜수가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시청자들은 박혜수의 연기 기본기가 여주인공 롤을 소화하기에 무리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내성적인 보스 박혜수 연기 지적 왜?

시청자들의 지적대로 박혜수의 발성과 호흡이 다소 미흡했던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연기력이 정말 낙제점을 받을만 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박혜수 음주가무부터 취중 연기까지 몸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죠

사실 박혜수 연기력에 대한 혹평은 이미지 간극을 좁히지 못한 데에서 기인한 분위기입니다. 전작이었던 JTBC 금토극 '청춘시대'에서 소심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던 그가 갑자기 외향적 성격의 끝판왕으로 변신하면서 어색한 느낌을 준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 역시 배우라면 풀어내야할 숙제이기에 초반만 보고 연기력을 평가하기엔 이른 부분도 있습니다.

 

사임당 박혜수 연기 지적 이어져

26일 방송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는 어린 사임당(박혜수)과 이겸(양세종)의 첫 만남이 그려졌는데요 구성군의 집 앞에서 그녀는 눈을 빛냈습니다. 저택 한편에 전시된 안견의 금강산도를 실제로 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겸은 구성군의 손자로 학문을 갈고 닦는 척 연기를 하다 대고모 이 씨에게 혼쭐이 나는 신세가 됐다. 이겸은 그대로 줄행랑을 쳤고, 그녀는 지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당황해 치마를 빼앗아 줄행랑을 치는 그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죠.

하지만 여기서도 박혜수 연기력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연기 경력도 많치 않은데 여러 드라마 주요인물에 나오고 있다며 이런 실력으로 이곳 저곳에 얼굴을 비추는 것이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입니다.

나이대가 맞았던 드라마 청춘시대 봐줄만했고 그 외 드라마에서는 혹평이 많은 만큼 앞으로 준비를 철저히 해서 이런 우려를 불식시켜야 할숙제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