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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TV

수지 화보집 사진 로리타 이발소 논란


수지 화보집 사진 로리타 이발소 논란


수지가 2년 전 발매한 화보집이 뒤늦게 선정성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수지가 로리타 킨더호어 컨셉으로 찍은 것 같다며 2015년 10월 발간한 수지의 화보집이 올라왔습니다. 'suzy? suzy'라는 제목으로 그녀가 2015년 2월부터 10월까지 촬영했다고 합니다.






수지 화보사진 문제의 시작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는 '화양연(花樣年)'이라는 사진 속 단어와 의상 콘셉트 등을 지적하며 수지 화보집이 떠올리게 한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인데요


글을 본 다수의 네티즌들 역시 '이발소 의자에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포즈, 어린아이의 것으로 추정되는 다양한 소품들이 수지 로리 이미지를 풍긴다고 지적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수지 로리타 의혹 해명 부탁드린다, 확실하게 피드백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올라온 모습입니다. 또 하나 진짜 팬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다수의 팬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슬프다며 피드백을 요구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사태가 심각해진 것 같습니다.





수지 이발소 화보 촬영을 맡은 오선혜 작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보집에 실린 사진을 게재하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렇게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작가가 여성이고 이런 내용을 보면 일부 사람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확실히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수지의 개인 화보집을 판매 중인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는 해당 사진이 "20대의 진짜 그녀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솔직하고 거짓 없는 가장 '그녀다운'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돼있는 모습.




공식입장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화보 전체 내용 중 극히 일부 사진 및 워딩을 발췌하여 작성된 게시글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며, 복고, 키치 등의 기획 의도를 부각하기 위해 선택한 장소 및 의상인 바 촬영을 진행한 본인 및 작가의 원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 댓글란과 그녀의 개인 SNS에 "초상권이나 저작권 운운해가며 법적 조치 강경 대응 한다고 할 때가 아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꼈는데 우연이라고 생각하냐", "확대해석이 심하다", 등 갑론을박이 이어져 논란이 쉽게 사그러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