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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김현철 지휘 동영상 지휘자 변신


사람이좋다 김현철 지휘 동영상 지휘자 변신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더듬거리는 말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개그맨 김현철.


그는 과거 1995년 MBC 공채 개그맨에 합격한 뒤 1분 논평, PD공책 등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개그맨이 천직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지만 어느 순간 그의 모습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았는데요. 리얼 예능이 대세가 되면서 콩트가 주특기였던 김현철의 입지가 많이 줄어든 것입니다.






휴먼다큐 사람이좋다의 김현철 근황 놀라웠다.


개그맨으로서 방송 공백도 잠시 김현철이 갑자기 클래식 지휘자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아마데우스라는 영화를 보고 지휘자를 꿈꿔왔다고 하는데요 데뷔 한 이후로 지휘하는 개그를 선보인 적도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13년 개그맨 김현철은 지휘자로서 새 삶을 살고 싶게 만드는 사건을 만나게 됩니다. 청소년 음악회에서 이벤트 성으로 김현철에게 오케스트라 지휘를 제안했던 것!! 그날 이후 이 짜릿한 순간을 잊지 못해 늦은 나이에 김현철 지휘자 데뷔 소식이 들립니다.






자신의 이름을 건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를 창단한 지도 벌써 2년이라닌 시간이 됐다고 합니다. 


클래식 전공자들로 꾸려진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같이 전국팔도의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열정적임을 알 수 있죠.



김현철은 악보도 못 밁은 까막눈이었지만 멋진 지휘 실력을 갖추고 있는데요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바로 연주곡을 모두 통째로 외워버린다고 하는데요 본인 스스로 고안한 악보 표기법이 그 비결이었습니다. 한 곡을 모조리 외워버리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개월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최근 방송에 가끔 얼굴을 비출때마다 김현철이 외치는 소리가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웃기는 사람이 아니라고 말이죠


그의 진지한 모습에 수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재밌어하고 말았지만.. 김현철은 '지휘' '개그' 이 두 가지 모두 잘하고 싶은 속내는 복잡하기만 하다고 합니다. 


김현철 박명수 인연


이렇게 고민이 많을 경우 찾아가는 사람이 있다는데 바로 20년지기 친구 박명수 입니다.


생년월일이 같아서 쉽게 친해졌다고 하는데요 박명수는 김현철의 고민을 그 누구보다 잘알고 이해해준다고 하네요. 신인시절 같이 지내혼 이제는 40이 훌쩍 넘긴 나이까지 고민을 하며 서로를 의지하며 허심탄회한 고백으로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보기좋더군요.



사람이 좋다를 통해 유쾌한 지휘 도전기가 너무 멋졌고 앞으로 김현철이 승승장구했으면 합니다.